2025-04-08 화요일 

서울로 이사온지 한 달하고 4일이 지났다.  달력을 보니 벌써 다음주면 보름이다. 한 것 없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어느 날은 울며 시간을 붙잡고 싶은 적도 있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무서운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건강한 것일까?


내가 생활해왔던 센터들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 하면서도 회원들의 머리는 흐르는 세월을 애기해주  듯 머리가 하애졌기 때문이다.


세월이 나만 비껴가는 듯 해도 그렇지 않더라.

오늘도 나는 흐르는 시간을 타고 그렇게 걸었다.


흐르는 눈물이 멈추질 않는구나.

나는 어디로 가고 무엇을 위해 태어났나?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하나?


할 일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고역이다.   


몸은 피곤한데 쉽사리 잠을 못이루는 밤이다.


시간아!  세월아! 조금만 더디 가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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