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할로윈 데이다!
전세계 수재들이 모인 우리 ITB는 요즘 할로윈 데이 준비로 분주하다.
모두들 자기만의 매력적인 몬스터들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중이다.

 

강시, 프랑케슈타인, 벰파이어, 좀비, 홍콩 할매, 히틀러, 도깨비 따위가 지겹던 나는
작년에 폴 포츠를 선보였다가 킬링필드의 아픔을 지우지 못한 캄보디아인들에게 원성을 샀다.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는 가깝기 때문에 이곳 ITB에는 캄보디아 출신 학생들이 더러있다.

 

내일은 무슨 몬스터를 선보여야 급우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어딘가 귀여우면서도 뭔가 참신하고 왠지 임팩트있는 몬스터 어디 없을까?

 

일단 생각해 놓은 것은 마르크스다.
마르크스는 수염을 사자처럼 덕지덕지 붙이고 인상을 험악하게 지으면 될 것인데

고루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 같아 내심 걱정이다.

 

어디 참한 몬스터 없순둥요?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6 핸드폰이 고장나다 비선형 2013.02.01 3396
265 시이라님 비선형 2013.02.18 3389
264 새해의 다짐 2 라오스님 2013.02.10 3373
263 목표 비선형 2013.09.14 3364
262 부산국제단편영화제 1 file 2013.12.05 3361
261 김동화에게 2 동시성 2013.03.12 3356
260 자료 영화 추천 5 백종민 2013.04.23 3355
» 내일은 할로윈 데이! 오줌보 2013.10.30 3317
258 세상에 이런것도 살수있구나 3 수유리 2013.04.03 3257
257 임시용 만원짜리 스피커를 구입했다. 2 톰소여 2013.05.08 3249
256 모두들 추석 잘 보내세요. 2 관리자 2013.09.18 3243
255 경축 나로호 발사 성공! 1 file michael 2013.01.31 323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