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성 2014.08.09 18:15
조회 수 750 댓글 4


작업실의 테이블을 교체하여 한층 넓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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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생맥주를 마시고 있는 극동 아시아의 호사한 얄개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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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혜 2014.08.12 09:59

    뒤에 흰색 브이넥 티셔츠, 아마 바둑 챔피언 방성귀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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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채호 2014.08.12 10:11

    흰색 브이넥 티셔츠, 제가 볼땐 태백시 명보식육점 셋째인 '일자무식' 방유식군으로 보이네요.
    재작년에 어깨 부상으로 야구를 관두고, 직업학교에서 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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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2014.08.13 16:46
    그것보다 그의 앞에 앉은 되바라져 보이는 긴머리 처녀의 허벅다리가 눈에 띄는건 어쩔수 없는 것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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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채호 2014.08.14 05:34

    '일자무식' 방유식군 앞에 앉은 되바라져 보이는 긴머리가 처녀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진실을 말하자면 그는 네오 블랙메탈 그룹 '아수라장'의 보컬리스트인 마용린(79년 양띠)이란 사내입니다.
    매직 스트레이트한 머리와 비쩍 마른 몸매, 햐얀 피부 덕에 얼핏보면 아가씨로 오인될 만하지만
    제대로 보면 전국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을 내놓으라 할만한 수준의 영남 출신 추남입니다.

    '마를린 맨슨'을 쏙 빼닮아, 야간학교 시절 '마용린 맨슨'이라 불렸다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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