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아베스타 아트는 미상씨의 집에서 '미상 집뜰이 겸 동시성 생일 겸 향적 생일 파티'라는 다소 복잡한 이름의 모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지난해 말 아베스타 아트 예술가로 새롭게 가입한 조우리, 이성민, 가을사랑이씨가 청주에서 올라와, 서울의 기존 아베스타 아트 예술가인 미상, 동시성, 향적(백종민), 비선형, 유선율, 김동화씨와 시이라젠느씨를 만나는 역사적인 상봉이 이루어졌다.
일동은 살라미와 치즈와 참치회 등을 안주로 저급 위스키와 저급 와인을 마시며 미상씨의 자작곡을 듣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특히 처음 만나고 들은 조우리, 이성민씨에게 미상씨의 미발표 자작곡은 호응이 높았다.
동시성씨는 "과거 어느 시간 속에서 한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다시 모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감상을 말하면서 "바로 몇일 뒤가 아베스타 아트의 창단일이기도 해서, 아무도 몰랐겠지만 이날 모임은 아베스타 아트 창단 4주년을 몰래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베스타 아트 - 당고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