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2014.05.21 07:50
조회 수 15547 댓글 2

어린 시절  텔레비젼이 보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라서 피해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 방에 텔레비전이 있긴 했지만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저녁마다 연속극을 보시는 할아버지가 어찌나 부러웠는지요.


그리도 인기가 많았던 수사반장도, 쇼 비디오 자키도, 사랑이 뭐길래도,

유머 일번지도, 소머즈도, 몰래 카메라도, 피구왕 통키도, LA 아리랑도

무엇하나 보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얘기로만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예전에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들을 검색해 보곤 합니다.

물론 거의 다 볼 수 없는 상태지만, 그래도 간간히 찾아보면 재미있더군요.

특이 여명의 눈동자와 이경규 선생님의 몰래 카메라가 따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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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율 2014.05.21 14:15
    보고 또봐도 웃김나
    옆에 남편역활하는 아저씨 연기 진짜 잘하는듯
    웃지 않아 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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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성 2014.05.22 04:51

    쇼 비디오 자키 재미있었지.
    쉰옥수수 임하룡, 밥풀때기 김정식, 마른장작 양종철이 나오던 도시의 천사들이란 코너와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흑인 비하를 이유로  폐지된 시커먼스라는 코너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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