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2014.05.21 07:50
조회 수 15654 댓글 2

어린 시절  텔레비젼이 보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라서 피해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 방에 텔레비전이 있긴 했지만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저녁마다 연속극을 보시는 할아버지가 어찌나 부러웠는지요.


그리도 인기가 많았던 수사반장도, 쇼 비디오 자키도, 사랑이 뭐길래도,

유머 일번지도, 소머즈도, 몰래 카메라도, 피구왕 통키도, LA 아리랑도

무엇하나 보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얘기로만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예전에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들을 검색해 보곤 합니다.

물론 거의 다 볼 수 없는 상태지만, 그래도 간간히 찾아보면 재미있더군요.

특이 여명의 눈동자와 이경규 선생님의 몰래 카메라가 따봉이었어요!


  • profile
    유선율 2014.05.21 14:15
    보고 또봐도 웃김나
    옆에 남편역활하는 아저씨 연기 진짜 잘하는듯
    웃지 않아 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동시성 2014.05.22 04:51

    쇼 비디오 자키 재미있었지.
    쉰옥수수 임하룡, 밥풀때기 김정식, 마른장작 양종철이 나오던 도시의 천사들이란 코너와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흑인 비하를 이유로  폐지된 시커먼스라는 코너가 생각난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 1화도 채 그리기 전에 집어쳤던 만화 file 동시성 2014.04.10 2153
182 그림자 연기 구운몽 2014.05.09 2097
181 광고글에서 해방! 동시성 2014.01.23 2078
180 Studio One file 동시성 2014.04.10 2074
179 정토회 계룡산 등반 관련 file 동시성 2014.05.27 2004
178 앰프 어뎁터 파는 곳 1 이마까 2014.11.11 1946
177 멤버란 1 백종민 2014.05.19 1907
176 이미지를 포스팅하는 방법 file 관리자 2013.02.07 1766
175 치마 file 구운몽 2014.05.26 1763
174 바둑이의 브라질 월드컵 예언 <개막전 예언> 2 동시성 2014.06.13 1696
173 내일 아침 한러전 2 동시성 2014.06.18 1596
172 모임 안내 - 아베스타 아트 크리스마스 파티 1 file 관리자 2014.12.14 1586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