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쵸크 페인트가 유통 기한을 뛰어넘었기에
'삼발라' 거실의 한쪽 벽면에 포인트로 발라 주기로 하였다.
중간에 '액체금속심장' 김동화씨가 방문하여
책장을 옮기거나 채우는 것 등을 도와주었다.
람비가 어김없이 드러누웠다.
고양이들은 변화에 기민하다.
중앙에 거룩한 분들의 액자도 붙여 주었다.
한결 엄숙해진 분위기의 거실이 되었다.
이사한지가 어느덧 석달이 되가는데
이제 한 70% 정도 꾸며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