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즉문즉설 강연회에 백설봉, 동시성, 비선형씨가 참석했다. 외부 홍보가 없이 방송, 영화, 연극, 문화 예술인 정토회 모임인 '길벗'만을 대상으로 이뤄진 강연회인 만큼 소규모의 인원만이 참석했고, 일행은 제일 앞 줄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일행의 몇 좌석 옆에는 유명 배우인 고현정씨와 조인성씨가 앉아 있기도 했는데, 백설봉씨는 "고현정은 뚱뚱했는데, 조인성은 남자가 봐도 반할 만큼 잘생겼다." 라고 말했다.
동시성씨는 "다양한 질문에 유머를 섞어 속시원한 정답만을 말씀하시는 모습에 과연 한국을 대표하는 스승이구나 싶었다." 라며 "인터넷으로만 보던 즉문즉설을 실제로 보니 매우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일행은 백설봉씨의 정토회 불교대학 동기들과 함께 치킨집에서 뒷풀이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뒷풀이 모습 / 지하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