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가 이끄는 실험적인 음악 그룹인 '루아난다'가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을 받아, 오는 4월 6일과 7일, 이틀간 홍대역에 위치한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아트락 프로젝트 <라제비늄> 공연을 펼친다.
'루아난다'의 첫 발표작이 될 <라제비늄>은 과거의 어느 장소, 신실한 사람들이 살았던 한 마을의 공동 정원에 피어있던 꽃의 이름으로, 종교박해로 인한 수난과 사랑, 구원을 다루고 있는 심오한 주제의 작품으로, 락 밴드와 락 보컬, 그로울링 보컬, 스프라노 보컬, 관현악 주자 등, 총 10명이 참여하여, 총 10곡의 공연으로 표현해 낸다.
공연의 공동 기획자인 동시성씨는 "<라제비늄>을 통해, 관련 생애를 살았거나, 종교박해를 당했거나, 유사한 무의식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와 놓아버림의 영감을 주는 작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라제비늄>은 4월 공연을 마치고, 충분한 준비 작업을 거친 뒤, CD와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루아난다'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ruahnanda/
(아베스타 아트 - 박달재 기자)
라제비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