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버지는 나를 강하게 길러야 한다며 곧잘 돼지 우리에 재우곤 하셨다.

침낭은 던져 주셨지만 무엇보다 나는 돼지가 두려웠다.

아버지가 나가시자 마자 돼지들은 나를 잡아먹을 기새로 밤새 꿀꿀 댔고

나는 울면서 외쳤다.


"너무해요! 아버지! 나는 돼지가 아니잖아요!"


잘 알고보니 나는 돼지였다. 꿀꿀꿀!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애완용이란 점!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 콩배맨에게 2 2019.11.10 245
230 호식의 작심 고쟁이 2020.12.22 245
229 대출 안되셔서 힘드시죠? 카카오톡 아이디 : sm1team 3 김푸름 2019.09.25 247
228 스튜디오 원3가 나왔다. 동시성 2015.05.22 248
227 미하이프란쿠네 오리 1 오구미상 2015.08.03 251
226 완력기 안채호 2016.03.07 256
225 작업대출 확실하고 안전한 컨설팅 카톡문의:DC500 2 file gaa 2018.09.15 277
224 넷북 구매 동시성 2015.06.24 284
223 원시기술 1 김동화 2017.05.06 288
222 우리 돼지 2 더듬이 2015.11.29 288
221 고마워 사랑해 4 windmil99 2015.03.26 292
220 아무개에게 1 차인표 2020.10.03 29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