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저를 들고 기도하는 비선형 / 앉아서 기도하는 백설봉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여 광화문 광장에서 집전한 '한국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에 김동화, 백설봉, 비선형, 동시성씨가 참가했다는 소식이다. 일행은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비록 방호벽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방호벽 바깥에서 나마 시복 미사를 함께 했다는데.
비선형씨는 "집을 나설때부터 경건한 마음이 스며들었다. 평소 존경하는 프란체스코 성인과 이름이 같기도 한 교황님이 집전하는 미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수많은 인파들과 한 목소리로 기도하고 (성당을 열심히 나가지 않아 비록 가사는 몰랐으나) 함께 성가를 부르는 것이 무척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으며, 동시성씨는 "한국 순교자들의 시복미사에 참여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늠름한 모습의 김동화와 백설봉 / 실버 영화관에서 음주를 하는 늠름한 모습의 백설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