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형 솔로 / 이등변 삼각형
27일 일요일, '아베스타 아트(Avesta Art)' 뮤지션들의 대망의 첫 정식 공연이 '이화동 마을 박물관'에서 두 차례(오전 리허설, 오후 본 경연) 열렸다.
공연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싸이키델릭 밴드 '코스믹 살롱(Cosmic Salon)'과 '코스믹 살롱'의 멤버이기도 한 비선형씨와 김동화씨의 솔로 공연, 그리고 새롭게 아베스타 아트에 합류한 성원(보컬, 기타)과 김동화(기타)의 포큐 듀오, '이등변 삼각형(Isosceles Triangle)' 이다.
공연은 처음 열린 것을 반영하면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이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관객들 역시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몹시 더운 '이화동 마을 박물관'의 온도를 가늠할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코스믹 살롱'에서 연주할 건반을 구입하지 못해 촬영과 기획을 맡고 있는 동시성씨는 "시작은 미약해도 끝은 창대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이화동을 중심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음악씬(Scean)의 시발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아베스타 아트'는 앞으로 공연 이름을 '이화동 썬데이 콘서트(Ihwadong Sunday Concert)'로 정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이화동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며, 일주일 뒤인 8월 3일 일요일, '이화마루'에서 두 번째 공연이자 첫 야외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김동화 솔로 / 코스믹 살롱
8월 3일, 야외공연은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되었습니다.
일주일간 내구를 다지고 다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