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스타 아트'의 조우리, 이성민, 안진현(가을사랑이)이 출연하고 동시성, 비선형이 조감독을 맡은, 채승훈 감독의 오랜 전설의 장편극영화 <우리>가 [세계일화불교영화제]에 출품되어 8월 18일, 19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우리>는 중증장애인 극작가이자 연극배우 '우리'가 방황하는 실존주의 시인 '정원'을 만나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로, '우리'가 쓰는 글 속에서 '직지심체요절'을 만들기 위해 헌신했던 '석찬'과 '묘덕'의 사랑이야기가 교차로 펼쳐지며, 현재와 과거(혹은 상상)를 오가는 독특한 작품이다.
영화제에서는 채승훈 감독의 <38년생 김한옥>이란 다큐멘터리도 함께 상영하는데, 본 작품은 여러 해외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아베스타 아트 - 박달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