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백설봉, 비선형, 김동화, 동시성씨가 명동 일대에서 열린 JTS 연말 모금 캠페인에 참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구호단체 JTS와 정토회 길벗 모임이 함께 한 것으로, 정토회 불자인 백설봉씨의 소개를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반인 참가자들 외에 개그맨이자 교수인 김병조, 연기자 배종옥, 한지민, 걸그굽 헬로 비너스 등이 함께 했으며, 특히 아베스타 아트의 회원이기도 하며, '정토회의 왕자님'으로 불리우고 있는 지도일씨를 만날 수 있었다.
캠페인의 모금액은 가난과 재해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시아의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는 일에 쓰이게 된다. 일행은 캠페인을 무사히 끝마치고 백종민이 소속되어 있는 정토회의 천일결사 모둠에서 개최한 '절절한 기획법회'에 참가했다가 뒷풀이로 종로로 이동해 굴보쌈을 먹었다.
백설봉씨는 "잠을 세시간 밖에 못자서 걱정했는데, 하다보니 점점 즐거워졌다. 아팠던 머리도 나아진 것 같다." 라고 말했으며, 비선형씨는 "외부에서 사람들에게 모금을 하는 활동을 통해, 여러가지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시성씨는 "참가한 사람에게도 좋고 도움 받는 사람에게도 좋은 일석이조의 캠페인이었다. 종교적인 세계관을 적절히 배합하여, 여타의 모금 활동 보다도 더 높은 장을 이끌어낸 것 같다. 특히 어렸을때 좋아하던 김병조 교수님과 인사를 나누게 된 것은 영광이었다." 라고 말했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