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형 솔로 / 이등변 삼각형
24일 일요일, '아베스타 아트(Avesta Art)' 뮤지션들의 두번째 '이화동 썬데이 콘서트'이자, 첫 야외 공연이 이화마루 등에서 열렸다. 당초 두번째 공연은 이달 첫주 일요일(3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과 기압골 등의 영향으로 3주 연속 비가내려, 24일에야 열릴 수 있었다.
공연에는 비선형씨와 김동화씨의 솔로 공연, 그리고 미상(보컬, 기타)과 김동화(기타)의 포큐 듀오, '이등변 삼각형(Isosceles Triangle)' 이 참여했다. 한편 '코스믹 살롱(Cosmic Salon)의 공연은, 보컬 유선율씨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여 이뤄지지 못했다.
김동화씨는 "오랜만이라 좀 떨렸지만, 막상 하고나니 자신감이 붙었다."라고 말했으며, 비선형씨는 "첫 야외 공연이라 긴장했었는데, 연습한 만큼 무사히 잘 끝냈다. 야외에서 바람을 맞으면 노래 부르는 느낌도 신선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마친 일행은 머릿고기가 맛있고 안주와 주류 일체가 저렴한, 동묘 인근의 단골 막걸리 집으로 이동해 뒷풀이를 가졌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김동화 솔로 / 막걸리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