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 중인 김동화 / 아베스타 아츠의 번창을 기원하는 기와불사
7월 28일, 주말 아르바이트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유선율을 제외한 밴드 코스믹 살롱(Cosmic Salon)의 나머지 멤버 김동화, 비선형, 동시성이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라는 사찰을 방문해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보았다는 소식이다.
오는 8월 21일까지 전시되는 부처님 진신 사리는 2500년전 바로 그 싯다르타 부처님의 사리로서 미국의 저명한 의식 연구가이자 영적 스승인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의식 수준을 측정하기도 했는데 베드로의 유골과 함께 무려 900대라는 놀라운 수치로 측정되었다.
동시성씨는 "불교 국가인 라오스에 가서도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다는 커다른 탑만 보고 돌아왔는데, 이번에 직접 눈으로 그 보석 같은 빛깔의 사리를 보게되니 매우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길상사는 법정 스님이 97년 길상화라는 분의 시주를 받아 만들어진 절인만큼 법정 스님을 기리는 작은 전시관과 유골이 모셔져 있으며, 사찰 내에 작은 계곡이 흐르는 등 절경이 펼쳐져 있다.
부처님의 진신 사리가 전시된 곳은 길상사의 극락전으로 부처님의 진신 사리 몇 종류와 부처님의 몇몇 제자들의 사리가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 미얀마에서 특별하게 건너와 전시되는 것인 만큼 불교도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친견하기 좋은 기회다.
(아베스타 아츠 - 조랑말 기자)
법정스님의 유골 / 부처님의 진신 사리가 전시되어 있는 극락전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