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눔 노리터'의 대표이자 '아베스타 아트'의 예술가인 조우리씨가 연출한 <책속의 안개>가 지난해 말인 12월 28일~31일, 서울시 마포구의 다리 소극장에서, '극단 노리터'의 대표이자 '아베스타 아트'의 예술가인 가을사랑이(안진현)씨가 연출한 <별이 머무는 곳>이 지난해 12월 25일~26일, 세종시의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무대에 올랐다.
<책속의 안개>는 <어느 봄날에 춤을>에 이은 조우리씨의 두번째 연출작이자 서울 진출작이며, <별이 머무는 곳>은 가을사랑이의 첫 연출작이다. 가을사랑이는 이 연극에 직접 출연하기도 하였다.
'아베스타 아트'와 협렵 관계에 있는 '문화나눔 노리터'와 '극단 노리터'는 2017년에만 무려 4편의 연극을 올렸는데, 대표를 맡고 있는 조우리씨는 "공연이 끝나면 항상 허무함이 몰려온다. 왠지 시런을 당한 느낌 같기도 하고 허전하고.. 2017년은 연극에 올인했다. 4작품을 올렸다. 6개월을 서울로 출퇴근을 했다. 몸도 힘들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밭았지만 그래도 좋다. 여러사람들과의 인연.. 근데 허전하다. 이건 뭐지? 기분이 이상해"라고 페이스북에 소감을 남겼다.
(아베스타 아트 - 박달재 기자)
<책속의 안개>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