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지도하는 비선형 / 연기를 지도하는 김도훈 선생님
동시성, 비선형씨가 '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파견지원'이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지난 5월 부터 안산의 '국경없는 마을'이란 다문화가족 관련 NGO 단체에서 예술 활동을 하러 다니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김도훈 연출가 선생님과 이주민들이 출연하는 <이주민 품바>라는 연극과 연극의 모든 제작 과정을 닮은 기록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동시성, 비선형씨는 당초 '예술인 파견지원'을 통해 만난 채승훈 감독님과 함께 '국경없는 마을'에서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극을 진행하는 <치마>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참여 하였는데, 기관의 자금 사정과 출연하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기관을 이탈하게 된 사정 등으로 영화 제작이 무산되게 되었다. 현재 영화 <치마>라는 '영진위에 독립영화제작지원'에 지원을 해둔 상태로 채택될 경우, 극영화로 기획을 바꾸어 제작될 예정이며, 이때 다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주민 품바>는 이주민 6~7명 가량이 출연하는 30분 가량의 짧은 연극으로, 비선형 동시성씨가 대본과 음악을 구성하고, 김도훈 연출가 선생님이 연출을 맡아, 10월 중순, 안산 원곡동에 취이한 '만남의 광장'의 야외무대에서 본 공연을 펼치게 된다. 동시성씨는 "여러 사정 등으로 오디션 등의 일정이 늦어져 연습 시간이 매우 부족하지만, 이왕 시작된 김에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연습을 촬영하는 동시성 / 이주민 품바 오디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