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화와 쌀단지의 공연 모습 / 비선형의 공연 모습
10월 12일 일요일, '아베스타 아트(Avesta Art)' 뮤지션들의 여섯번째, '이화동 썬데이 콘서트'가 낙산공원 놀이마당에 있는 작은 무대에서 열렸다. 공연에는 비선형씨와 김동화씨의 솔로, 싸이키델릭 밴드 '코스믹 살롱'이 참여했으며, '이등변삼각형'은 미상씨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여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공연은 케이블릴이 준비되지 못해 미처 전기를 끌어올 수 없어, 평소와 달리 기타 이펙트나 전자 드럼을 사용하지 못했으며, 앰프의 건전지 조차 쉬원찮지 못했는데 불구, 특별 게스트로 편백나무 쌀단지가 참여해서인지, 지금까지 중에 제일 나은 2만원 이상의 팁을 벌었다.
비선형씨는 "새로운 장소에서 공연을 했는데, 분위기와 호응도가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이 장소에서 공연을 해야겠다."라고 말했으며, 동시성씨는 "오늘은 편백나무 쌀단지가 함께 했다. 편백나무 쌀단지가 생겼으니 앞으로 쌀벌레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코스믹 살롱과 쌀단지의 공연 모습 / 팁이 담긴 바이올린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