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백설봉씨의 만화책이 국민일보의 인터넷 싸이트인 '쿠키뉴스'의 베너 광고에 노출되어 화제가 되었다.
25일 밤, 동시성씨는 평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인 정몽준씨가 상대 후보를 네거티브하는 기사를 보려고 쿠키뉴스에 들어갔다 우연히, 인터넷 서점 업체인 '인터파크'의 베너 광고에, 백설봉씨가 '백종민'이란 본명으로 2011년에 발표한 만화책인 '기형(새만화책 출판사)'이 노출되는 것을 보고 재빠르게 화면을 캡쳐했다.
동시성씨는 "열권 정도의 책이 로테이션으로 반복, 노출되는 플래쉬 형식의 광고였는데, 이외수, 베르나르 베르베르, 히가시노 게이고 등 국내외 인기작가들의 신작들 사이에 '기형'이 포함되어 있었다."라며, "3년 전에 출판된 만화책을 유수의 신작들과 함께 광고할 정도로, 인터파크가 백설봉(백종민)씨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다." 라고 말했다.
만화책 '기형'이 포함되어 있던 쿠키뉴스의 인터파크 베너 광고는, 26일 자정을 넘어가며 다른 업체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동시성씨가 캡쳐한 쿠키뉴스 (왼편에 '기형'의 광고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