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백설봉이 허깨비 주막 벽에 그린 유선웅 / 버스를 타고 이화동으로 이동중인 유선웅과 일행
2월 15일, 유선웅의 생일맞이 잔치가 동묘역 인근의 주막 '허깨비'에서 벌어졌다. 참가자는 생일 당사자 유선웅씨 외에 유선웅의 누나 유선율, 김동화, 비선형, 동시성, 시이라젠느, 백설봉(구 백종민), 박상우씨 총 8명이 모였다.
작년 하나린씨의 생일 파티때와 마찬가지로, 케잌의 촛불을 끄기 전에는 '허깨비'의 사장님인 김동수(대학가요제 2회 수상그룹 쌍투스 출신)님이 축가를 불러주셨으며, 백설봉씨는 생일 선물로 고가의 스웨터를 선물하기도 했다. 일행은 '허깨비'에서 나온 뒤, 역시 동묘역 인근의 '안주는 1000냥 호프'에서 2차를 가진 뒤, 이화동 이층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화동 이층집에 도착한 백설봉씨는 별안간 박상우씨에게 자신에게 석고대죄를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는데, 박상우씨가 지나친 요구라고 판단 응하지 않자, 자신이 대신 석고대죄를 하는 흔히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박상우에게 석고대죄 중인 백설봉 / 좌절에 빠진 백설봉과 김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