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단편영화 '뮤즈(Muse)'의 편집이 완료되어, '제 3회 스마트폰 영화제'에 무사히 출품시켰다는 소식이다.
별도의 녹음 장비 없이 갤럭시S3의 내장 마이크로 녹음된 탓에,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와 갖가지 소음들이 최대 난제로 꼽혔으나, 동시성, 비선형씨가 여러 방식을 시도해가며 영화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소음이 최대한 가려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편집했다고 한다.
이탈리아 깐따또레의 거장 '루치오 바띠스티(Luscio Battisti)'의 음악을 BGM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완 레코드(Si-wan Record) 측에 메일도 보내 보았으나, 저작권이 소니 뮤직(Sony Music)으로 변경되어 버린 관계로 결국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고, 아쉽게도 제작진들의 자작곡으로 대체해야 했다. 런닝타임은 '스마트폰 영화제'의 제한 시간인 10분에 맞추어 10분 0초로 정밀하게 커트했다.
연출자 동시성씨는 "몇가지 시행착오와 변경된 사항들이 있었지만, 어쨌든 처음 시나리오를 쓸때 의도했던 몽환적인 느낌과 의도했던 메세지가 드러나는데는 성공했다."고 자평하며 "아베스타 아츠 1호 영화의 탄생인 만큼, 축하를 위해 소고기를 사먹겠다."라고 말했다.
'뮤즈'는 '스마트폰 영화제'를 겨냥한 만큼 스마트폰으로 열악하게 촬영되긴 했지만 이후 몇가지 일반 영화제에도 출품시킬 예정이며, 추후 '아베스타 아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베스타 아츠 - 조랑말 기자)
영화를 촬영하는 것을 촬영한 사진 / 영화를 촬영하는 것을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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