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정세균씨와 종로 5,6가동 주민들 / 유선율과 김동화
9월 26일 저녁, '코스믹 살롱(Cosmic Salon)'이 낙산 성곽 공원에서 열린 <종로5,6가동 - 돗자리 음악회>에서 공연을 가졌다.
종로 5,6가동 직능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종로 5,6가동 - 돗자리 음악회>는 '주민 노래자랑', '주민 장기자랑', '효제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치어리더 공연', '충신동 성결 교회 기악반 밴드의 공연'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코스믹 살롱'의 출연은 기티리스트 김동화의 집주인 아저씨께서 행사 주최측인 종로 5,6가동 동장님에게 "윗방에 새들어 사는 총각이 기타를 친다."고 소개하여 성사되었는데, '코스믹 살롱'은 이 날, 수백명의 종로 5,6가동 주민들에게 자작곡 '아무도 없는 세상'과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를 선보일 수 있었다.
김동화씨는 "국회의원도 있는 자리에서 연주를 하니, 왕실에서 연주를 하던 모짜르트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비선형씨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큰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무사히 마쳐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스코 타임때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기도 한 유선율씨도 "행사 분위기가 좋다."라며 만족해 했다.
(아베스타 아트 - 조랑말 기자)
효제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치어리딩 / 코스믹 살롱의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