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이래봤자 뿔만 달렸을 뿐 여느 말과 다를게 없었다.
잡종인지 전부 하얀 것도 아니고 등 부위에 누런색이 섞여 있었다.
온순하긴 했지만 냄새가 지독했으며 지능도 보잘 것 없었다.
당근을 던져줬더니 냉큼 냉큼 잘 받아 먹긴 했지만
곧이어 엉덩이를 흔들면서 똥을 첨벙첨벙 싸대는 바람에
아끼는 플로랑스 전통 수제 스카프를 더럽히고 말았다.
두 번 다시는 유니콘을 소환하지 않을 것이다.
유니콘이래봤자 뿔만 달렸을 뿐 여느 말과 다를게 없었다.
잡종인지 전부 하얀 것도 아니고 등 부위에 누런색이 섞여 있었다.
온순하긴 했지만 냄새가 지독했으며 지능도 보잘 것 없었다.
당근을 던져줬더니 냉큼 냉큼 잘 받아 먹긴 했지만
곧이어 엉덩이를 흔들면서 똥을 첨벙첨벙 싸대는 바람에
아끼는 플로랑스 전통 수제 스카프를 더럽히고 말았다.
두 번 다시는 유니콘을 소환하지 않을 것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 | 종만에게 2 | 에드몬드 혼다 | 2019.02.25 | 230 |
38 | 종민오빠 | 비선형 | 2013.08.26 | 3137 |
37 | 좋은 사진 2 | 백종민 | 2013.05.09 | 2982 |
36 | 좋은생각 수기 공모 | 비선형 | 2018.02.07 | 218 |
35 | 쥐 | 안채호 | 2017.09.16 | 121 |
34 | 지금 장마인가요? 3 | 정상식 | 2024.02.20 | 1397 |
33 | 지도일군 3 | 비선형 | 2013.05.06 | 3004 |
32 | 지킨스 박사의 홈파티 무제한 연기 4 | 관리자 | 2013.03.15 | 3212 |
31 | 차 자랑! 4 | 저팔계 | 2013.01.29 | 3106 |
30 | 처음으로 유료 폰트를 구매하였다 | 동시성 | 2017.11.24 | 162 |
29 | 천마초 1 | 천마초 | 2021.01.09 | 438 |
28 | 천마초2 | 천마초 | 2022.06.18 |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