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작업이 느릿느릿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어느 시점에 가서는 빨라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앞으로 진행할 '호모 스피리투스'의 작업들은 다음과 같다.
1. Love & Life (포크)
앞선 글에서 설명한 적이 있었던 포크 음반.
'사랑'과 '삶'에 대한 진솔한 노래들이다.
빨리 나와야 한다.
2. 빛이 되리라 (클래식/민중가요)
동학혁명 부터 최근의 촛불혁명 까지의 맥락을 잇는 작품이다.
국악과 클래식과 민중가요가 들어있다.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의 해를 그념하여 퍼포먼스와 공연을 펼쳤고
EP 앨범으로 발표할 것이다,
3, 기억 속의 기억 (클래식)
생을 거듭하며 만나는 영혼들의 사랑에 행로가 그려진
미니멀리즘 클래식 작품으로, 2017년 초연을 가졌지만,
아직 미완의 상태이며, 5악 장으로 재편되어 완성될 것이다.
음반에서는 엠비언트나 일렉트로닉의 편곡 버전도 추가될 것이다.
4. Afterlife (아방가르드/엠비언트/일레트로닉)
단테의 신곡 처럼, '지옥, 연옥, 천국'을 담은 사후세계를 담을 작품이다.
'호모 스피리투스' 뿐 아니라 '루아난다'나 '액체금속심장'이 참여할 수 있다.
청자가 '지옥'을 가지 않고 싶도록 하는 게 목표이다.
5. 아틀란티스 (아트락/월드뮤직)
대략 5~6년 전부터 구상하고 있는 작품이다.
일부의 몇 곡은 이미 완성되어 있다.
모든 기억의 조각의 맞춰지고, 적당한 타이밍이 다가왔을때 선보일 예정이다.
선천시대 인간의 비극을 조망할 것이다.
6. 중세(제목미정) (아트락/엠비언트/월드뮤직)
서양의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음반도 낼 계획이다.
계급과 신분에 의해 맺어지지 못하지만 숭고한 사랑과
마녀사냥을 당하는 등의 이야기들이 담길 것 같다.
한 곡 정도는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다.
이렇듯 '호모 스피리투스'는 아직은 여전히 미미하지만
다양하고 방대한 작업들을 계획하여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끝은 창대해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