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Life>
<Love & Life>는 2018년 도봉구에 이사를 와서
도봉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기획하게 된 앨범이다.
본래 2018년 내에 완성할 생각이었지만
사정상 그럴 수가 없었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안에는 발표할 예정이다.
호모 스피리투스는 각 작품의 '컨셉'에 맞게
여러 장르를 옮겨다닐 예정인데
미니멀리즘 클래식, 뉴에이지, 엘리베이터 뮤직
포크, 팝, 락, 아트락, 엠비언트, 아방가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것이다.
처음 발매되는 앨범이기도 한 <Love & Life>는
오래전부터 만들어놨던 포크곡들을 모아본 것으로
'사랑'과 '삶'이라는 주제로 관통할 수 있는 포크곡들로 이뤄졌다.
가깝게는 2019년 부터, 길게는 2003년 까지
다양한 시기에 만들어진 곡들을 담았다.
간단하게 곡 소개를 하겠다.
1. Openning
2008년 초에 동시성이 만든 곡으로, 싱글로 발매한 적이 있다.
절망스러웠던 오랜 시간을 작별하고, 희망을 가져보던 시기에 만들었다.
2. 푸른 밤
2014년에 비선형이 만든 곡이다.
뜻과 마음을 함께 나눴지만, 여러 사정들로 인해서
잘 닿아지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3. 양탄자
2006년에 동시성이 만든 곡이다.
절망스러운 상황에 있었지만, 나아지려고 하는 의지를 담았다.
4. 도시비애
2014년에 비선형이 만든 곡.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혼란스러운 세상의 함정 속에서
잃어버리고 그리워하는 내용의 곡이다.
5. 둘만의 숲
2017년에 비선형이 만든 곡.
전생에 연인과 같이 있었던 숲을 떠올리면서 만들었다.
6. Lavender
연인이 죽었지만 사랑을 기억하며 꺽이지 않고 온전히 살아나가는 의지를 담았다.
2018년도 동시성이 만들고, 2003년도에 있던 노래의 조각을 사용했다.
7. 끝나지 않은 사랑
2015년에 동시성과 비선형이 공동으로 만든 곡이다.
사랑의 순간이 있었지만, 고통스러워 잊혀져 버리는 순간에
영혼의 다른 측면이 그 다음을 기약하는 내용이다.
8. Ending
동시성과 비선형이 공동으로 만든(만들) 곡이다.
앨범을 마무리를 장식하는 곡으로 연인들의 노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