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오솔길'은 호모 스피리투스 멤버들이 글을 올리는 곳이다.
호모 스피리투스에 대한 소식이나 계획, 멤버 개인의 단상, 에세이 등
아무글이나 자유롭게 올려질 것이다.
현재 호모 스피리투스 멤버는 비선형과 동시성 두명 뿐인데
앞으로 누군가가 추가될 수도 있고
어쩌면 객원 멤버들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이다.
멤버들이 쓸 게시판의 제목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신기한 오솔길'이라는 문장이 떠올라 그걸로 정했다.
'신이 이끌어주시는 길'이라는 내부의 의미도 붙여보았다.
길을 하면 떠오르는 두 구절이 있다.
하나는 어렸을때 앙드레 지드를 통해 알게 된 성경의 구절이다.
좁은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또 하나의 구절은 '호모 스피리투스'라는 그룹의 이름을 짓게 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님의 저서에 적혀있는 구절이다.
박사님의 모든 저서에는 항상 맨 첫 장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길은 곧고 좁다.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그 다음에 한 줄이 더 있다.
Gloria in Excelsis Deo!
아무쪼록 호모 스피리투스의 음악들이
신성한 영감과 함께 이루어져
제빛을 내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