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의 한 장면
동시성, 비선형씨가 조감독으로 참여하고, 조우리씨가 주연, 안진현, 이성민씨가 조연으로 참여한 장편 극영화 <우리> 시사회가 12월 21일, '롯데 시네마 청주'에서 오후 6시에 개최한다.
동시성, 비선형씨는 2015년 안산에서 채승훈 감독님을 만나 영화 <우리>의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지금은 아베스타 아트 예술가이기도 한 배우인 조우리, 안진현, 이성민씨를 만나게 되었으며, 2015년 12월~2016년 2월, 1차 촬영을, 2018년 1월 추가 촬영을 거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3년여 만에 완성되었다.
영화 <우리>는 '직지심체요절'이 만들어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독특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하권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고, 상권은 분실되어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알리고, '직지심체요절'이란 금속활자를 만든 본래의 뜻인 평등의 가치와 세계일화(世界一花)의 사상을 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조우리, 안진현, 이성민 외에도, <인형의 집>, <징비록> 등에 출연한 탤런트 김광영씨, <늑대소년>,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이영란씨, <한강블루스>, <질투는 나의 손님>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권유진씨 등이 출연하며, <짝패>, <파이란>, <강원도의 힘>으로 유명한 김영철 감독님이 총괄 제작과 촬영과 조명을 맡았다.
공동 조감독을 맡은 동시성씨는 "참여하면서 여러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꼭 필요한 공부와 내공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마찬가지로 공동 조감독을 맡은 비선형씨는 "3년이란 시간 동안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온갖 일들이 있었지만 돌아보면 웃음만 난다"라며 "색즉시공 공즉지색, 인생은 덧없는 꿈이로구나. 채승훈 감독님 화이팅!"이라고 기묘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채승훈 감독님은 "얘들아. 이제 정말 끝이야. 마지막 축제를 벌이자"라고 동시성, 비선형씨에게 말했다.
(아베스타 아트 - 박달재 기자)
영화 <우리> 촬영 모습
영화 <우리> 이미지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