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희들 삼인방(막심, 안채호, 오줌보)은 여러분(아베스타 아트 기득권)들을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상태로, 단체 초기에 멤버를 메꾸기 위한 용도로

예술가회원이 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때문에 최근 실제 오프라인 활동까지 가능한 여러 멤버들의 영입으로 인해

저희들 삼인방이 동시에 잘려나간 것에 대해서 한치의 불만도 없었습니다.

잉여 멤버이기 때문에 갑자기 잘릴 수 있다는 것에 동의를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보니 저희 잉여들 삼인방 중에 유독 안채호 만이

예술가회원으로 다시 가입되어 있는 것을 보고 적잖게 놀랐습니다.

어째서 같은 잉여인데도 불구하고 안채호씨만을 남겨두고

저 막심과 오줌보만 제거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저 막심이 어머니는 동이족이지만 아버지는 슬라브족이고

약소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 출신이기 때문에 잘려나간 건 아닌지

오줌보 역시 어머니는 한국인이지만 아버지가 말레이 족이고

인도네시아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잘려나간 건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 그런 이유(인종, 출신)에서라면 아베스타 아트 기득권들에 대항하는

제 3지대 연합을 만들어 온라인 탄핵 운동을 전개할런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