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영혼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생존투쟁을 함께하였던 오랜 전우 "아무개" 씨가 불시의 사고로 손가락 절상을 당하였다.
서울에서 단 한곳.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신촌 연세 병원.
"아무개" 씨는 1991년 걸프전에서 맹활약을 하였다.
"아무개" 씨의 병실. 보안상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다.
무척 소박한 "아무개" 씨의 침대. 전쟁영웅답지 않다. 보이는 책은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아무개" 씨
"아무개" 씨와 꾀돌이.
"아무개" 씨의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