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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성배

 

은하시민

(멤버 - 김동화)



장르 - 네오 싸이키델리아

발매 - 2016년 4월

형태 - 디지털 싱글

제작사 - 아베스타 아트

유통사 - 윈드밀 이엔티

 

앨범 크레딧

 

작사, 작곡, 편곡 - 김동화

보컬, 기타 - 김동화

믹싱 - 김동화, 김어진(진미 복 스튜디오)

마스터링 - 김동화, 김어진(진미 복 스튜디오)

커버 디자인 - 동시성

 

수록곡

 

1. 황금성배  4:00

'우주적 설렘'으로 가득한 '은하시민'의 첫 싱글 <황금성배>

'우주시민’이자 ‘도시빈민’이기도 한 김동화가 충신동의 3평 남짓한 옥탑방에서 모니터 스피커도 없이 헤드폰에 의존해, 10년 된 싸구려 건반과 약간은 맛이 간 기타로 홈 레코딩한 <황금성배>는 한 인간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정신적 산물이다.


70년대 아트락 밴드를 연상시키는 과감한 키보드와 편곡, 간절함을 지닌 보컬, 무의식을 자극하는 중반부의 독특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이 비범한 환각 음악은, 외형적으로는 화려하면서도 내면적으로는 섬세하여, 설렘과 애절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돌 틈 사이에서 꽃이 피어나듯, 열악한 환경에서 피워낸 이 ‘사이키델릭 꽃’은, 막혀있는 세상을 탈피하여 넓고 온전한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작곡가의 진정성이 느껴지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의식을 확장시키는 에너지를 품고 있다.


또한, 음악가 내면의 투쟁이 담긴 ‘작가주의’ 음악인 만큼, 우주에 홀로 버려진 듯한 외로움을 겪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본격 네오 사이키델리아 그룹 ‘은하시민’의 돛은 이제 막 올려 졌으며, 앞으로의 우주적 항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