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보2021.11.05 23:07

그가 목격한 것이 그의 지각일 뿐, 실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테면

10월 21일, 그가 목격한 테니스공을 하천에 빠트렸따는 노인이 진정 망연자실한 것일까?
노인은 원하는 하천의 바로 그 지점에 테니스공을 정교하게 빠트려 실은 쾌재를 부르고 싶었으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한다는 격언을 따라 겸허한 태도를 유지했던 건 아닐까?

10월 29일도 마찬가지다. 손을 잡고 산책하는 노부부가 부부인 것이 맞을까?
어쩌면 남매일 수도 있는 것이고, 오래전에 이혼을 했으나 최근 급속도로 가까워져 재결합을 추구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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