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2020.10.29 05:54

명숙은 그대가 무우제국 시절, 일종의 '칠면조' 일 때, 인근에 거주하던 일종의 '홍학'이었다. 명숙이 홍학답게 여유로운 오후 햇살에 실린 실바람을 즐기며 사색을 할때, 그대는 그 붉고 천박한 칠면조의 목젓을 울리며 시도때도 없이 괴성을 질러대, 명숙 홍학을 수백차례 놀라게 했는데, 그대는 지금 그 업보를 갚고 있는 셈이다. 명숙은 그대를 괜시리 앉지 못하게 함으로서, 그대가 과거 칠면조 시절부터 이어진 무례함과 방종함을 씻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니, 달게 받아 들이라!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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