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스피리투스가 2019년 10월 9일, '2019 SPAF(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STEP BY SPAF] 섹션에서 공연되는 '온앤오프 무용단'의 무용극 <Warm Body>에서 음악감독과 영상촬영을 맡았다.

온앤오프 무용단의 한창호, 도유 무용가가 듀엣으로 출연한 본 작품은, 지난 2월 문화비축기지 T2에서 열렸던 전작이 확장된 2차 발표 버전으로, 점점 빨라지는 속도의 세상에서, 여유롭고 평화로운 자연의 본래 속도를 찾아가는 실존적이고 몽환적인 사유의 작품이다.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은 비선형씨는 "너무나 행복한 순간을 경험하게 온앤오프 무용단에 감사드린다"며 "여러가지로 많은 것들에 감사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영상촬영을 맡은 동시성씨는 "내게는 생애의 여러 고난과 힘든 과정을 사랑으로 극복해내는 명상적인 느낌으로 작품으로 다가왔고, 특히 감명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베스타 아트 - 박달재 기자)